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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와이프 관찰일기(3) - 입덧

siliconvalley 2025. 10. 27. 18:43

입덧이라는걸 나도 드라마에서 보기만했지, 실제로 어떤건지 잘 몰랐다. (식탁에서 갑자기 우욱..하면서 나가는 모습)

근데 입덧이라는게 꼭 특정음식이 먹고싶다거나 싫어진다거나 하는것 뿐만 아니라, 속이 안좋고 냄새도 맡기 싫고 이런것까지 포함되는것이었다.

아내가 임신한 후로 속이 울렁거리고, 배가 자꾸 아프다고한다. 몸도 자주 안좋아지고, 차만 타면 그렇게 울렁거려서 회사 출퇴근도 고역이라고한다 ㅠㅠㅠㅠㅠ

밤만되면 뭘 먹든 다 토해버린다 ㅠㅠㅠ 진짜 입덧을 대신해줄수있다면... 너무 힘들어하는 우리 와이프를 위해서 다들 1초씩만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번에 병원에서 발급받은 임신확인서를 가지고가면, 임산부 뱃지와 엽산을 챙겨준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때문에, 반드시 챙겨먹어야한다. 16주이후에 다시 찾아가면 철분제도 준다고 함!!

세상 모든 임산부들의 무탈한 임신생활과 순산을 기원하며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