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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와이프 관찰일기 (4) - 심장초음파

어느덧 6주차가 되어, 아기 심장소리를 들으러 병원을 찾았다. 임신초기에 시간이 왜이렇게 안가는지... 심장소리 듣기전까지 아내도 나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심장소리를 들으니 생명이 진짜 아내 뱃속에서 숨쉬고있구나..를 실감했다. 우리아기 잘 있지?아직은 아기가 1cm도 안되는 아주아주 작은 크기라서 보이지는 않지만, 잘 보면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게 보인다. 임신 초기에 엽산은 꼭 챙겨먹어야 아기 신경관 결손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5.12.07

임신한 와이프 관찰일기(3) - 입덧

입덧이라는걸 나도 드라마에서 보기만했지, 실제로 어떤건지 잘 몰랐다. (식탁에서 갑자기 우욱..하면서 나가는 모습)근데 입덧이라는게 꼭 특정음식이 먹고싶다거나 싫어진다거나 하는것 뿐만 아니라, 속이 안좋고 냄새도 맡기 싫고 이런것까지 포함되는것이었다.아내가 임신한 후로 속이 울렁거리고, 배가 자꾸 아프다고한다. 몸도 자주 안좋아지고, 차만 타면 그렇게 울렁거려서 회사 출퇴근도 고역이라고한다 ㅠㅠㅠㅠㅠ밤만되면 뭘 먹든 다 토해버린다 ㅠㅠㅠ 진짜 입덧을 대신해줄수있다면... 너무 힘들어하는 우리 와이프를 위해서 다들 1초씩만 응원을 부탁드립니다.지난번에 병원에서 발급받은 임신확인서를 가지고가면, 임산부 뱃지와 엽산을 챙겨준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때문에, 반드시 챙겨먹어야한다. ..

카테고리 없음 2025.10.27

임신한 와이프 관찰일기(2) - 초음파 검사

임신 사실을 알게되었지만, 막상 뭐부터 해야할지를 몰랐다.병원은 어디가지? 아내 뭘 챙겨줘야하지? 부모님께는 언제 말씀드리지? 등등 많은 해결사항들이 떠올랐다.당연하게도 가장먼저 병원을 가서 초음파를 봐야한다.(하지만, 임신사실을 안 날에 처가를 가는날이라서 그날 바로 임밍아웃해버림 ㅋㅋ)아래쪽에 보이는 조그만 검은점이 아기집이다! 위쪽은 확대한 모습.아직 임신 4주차5일, 실제크기는 1mm라고한다...아기집을 확인했다면, 우선 착상이 제대로 된것이고,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임신확인이 되면 각종 혜택을 받을수있는데, 이는 너무 방대하니 따로 다루도록 하겠다.아내는 잠이 많아져서 엄청나게잔다. 하긴 생명을 안전하게 잘 안착시키고 키워내려면 그만큼 많은 에너지가 드는법!!!! 남편들은 아내가 잘 ..

카테고리 없음 2025.10.22

임신한 와이프 관찰일기(1) -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우리 부부는 결혼한지 1년반된 신혼부부다.원래 올해 말쯤 아이를 가지려고 생각했다. 주위에서 잘 안생긴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내심 우리도 불안했었다.. 그래서 9월말부터 한 3개월 잡고 시도했는데.......????띠요오오오옹?????????바로 한방에 생겨버림...ㅋㅋㅋㅋㅋㅋㅋ둘다 추석 연휴를 맞아 2주간의 험난한 미국여행을 하고온지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아내도 놀랐는지 대뜸 임테기를 들이밀었다. 나도 너무 놀라서 반응도 제대로 못함 ㅠ아무튼 한번에 찾아와준 우리 아이에게 고맙고,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이 많은데, 꼭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다음편에 계속..

카테고리 없음 202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