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Leading Programmers Explain How They Think"
요즘 블로그를 Feed하다가 블로그 주인장이 쓴 책을 amazon에서 지르게 되는데 이 책도 그렇게 구입한 책, 그렇게 구입한 책이 또 있는데 Managing Humans 이건 나중에 Review하겠삼.
와이프 친구가 집에 놀러 와서는 이 책 읽고 있는걸 보고는 무슨 책이냐구 물어봐서 뭐 SW쪽에서 한 칼한다는 사람들이 나와서 자기 자랑하는 책이라고 했더니, 대답이 걸작이었다. 왕재수들이란다. 듣고 보니 왜 난 그런 생각못했나? 1장에 나온 Brain Kernighan의 이름에 주눅이 들어서 그런가?
이 책 전체를 재미있게 읽기엔 내 내공이 부족함을 느끼면서 그래도 한겨울에 화롯가에 앉아서 고구마 먹어가면서 할머니의 옛날 얘기를 듣는다는 생각이 간혹 들기는 했다.
이런 종류의 책은 읽으면 재미있는데, 읽고 나면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있어서. ㅋㅋㅋ
그래도 나의 판단의 자대는 단순하다. 음악/영화/책을 듣거나/보거나/읽을때 다른 생각 안듣다면 일단 합격, 더해서 관련된 생각이 끝나고도 남는다면 좋은거...
최악의 경우는 특히 영화보면서 언제 끝나나 생각하면서 볼때 그거 만든 사람 원망하게 된다.
이 책도 자체 블로그가 있지만, 이 책에서 저자들의 블로그가 간혹 소개되기도 한다. 이 책의 bonus가 아닐까..
Tip : 직접 Wikipedia에서 찾아보는것도 투자할 가치가 있겠다.
